이번 썸머 시즌이 종료되었다. 많은 T1 팬들이 우승을 원했지만, 객관적인 전력이 더 뛰어난 담원이 3대 1로 우승을 했다. 마지막 4세트에서 쇼메이커의 르블랑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미드차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만한 상황이였다. 이번 SK의 패배는 어느 라인보다도 미드라인 faker의 지분이 높다고 생각한다. faker는 T1의 핵심 인물이다. 라인도 롤에서 가장 중요한 미드를 맡고 있다. 결승전에서 좋은 활약보다는 이득을 보려고 욕심을 내다가 잘리는 모습을 많이보여주었다. faker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SK는 아쉬운 섬머 시즌을 마무리해야했다. sk는 최근 몇 시즌동안 부진을 거득하고 있다. faker를 대신할 새로운 미드 라이너를 구해서 쇄신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최근 연이은 감독 경질에서도 보이듯이,감독이 문제가 아니다. 롤은 감독의 영향력보다 선수의 영향력이 압도적으로 크다. 상징적인 인물을 물러나게 하는건 쉽지 않겠지만, 팀을 위해서라면 그 준비를 해나가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