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밸류에이션 PER 3.13배로 동종 업계 증권사들보다 낮다. 물론, 리테일에 치중된 수익 구조(리테일 70%)로 인해서 성장의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점이 시장에서 키움증권의 밸류에이션을 낮게 측정한 이유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리테일 수익 구조의 가장 큰 부분은 개인 신용 대출이다. 이 신용대출은 증권사의 자기자본의 100% 내에서 이루어져야하는데, 키움증권는 국내 점유율이 비슷한 미래에셋증권보다 자본금이 낮아서 개인 신용 대출이 미래에셋증권(6조)보다 낮은 4조 정도이다. 즉, 키움증권이 자본금이 늘어나는대로 개인 신용이 더 늘어날 수 있다. 심플하게, 키움증권은 개인 신용 대출로 매년 4,000억원은 벌 수 있다. 거기에 리테일 수수료(해외 주식, 환전, 해외 파생)수수료로 적어도 1년에 1,000억은 벌 수 있다. 그리고 IB와 세일즈 트레이딩에서 500억 번다고 가정하면 아무리 적게 잡아도 1년에 5,500억은 무조건 벌 수 있는 구조 현재 시총이 3조 정도이니, 아무리 보수적으로 수익을 잡아도 PER가 6배가 안되는 상황 자본금 8조에 미래에셋증권 시총이 5.6조이고 키움증권이 1년에 5,500억씩 7년만 벌면 미래에셋과 자본금이 동일해진다. 7년안에 미래에셋 시총 정도는 되지 않을까?
이번 썸머 시즌이 종료되었다. 많은 T1 팬들이 우승을 원했지만, 객관적인 전력이 더 뛰어난 담원이 3대 1로 우승을 했다. 마지막 4세트에서 쇼메이커의 르블랑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미드차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만한 상황이였다. 이번 SK의 패배는 어느 라인보다도 미드라인 faker의 지분이 높다고 생각한다. faker는 T1의 핵심 인물이다. 라인도 롤에서 가장 중요한 미드를 맡고 있다. 결승전에서 좋은 활약보다는 이득을 보려고 욕심을 내다가 잘리는 모습을 많이보여주었다. faker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SK는 아쉬운 섬머 시즌을 마무리해야했다. sk는 최근 몇 시즌동안 부진을 거득하고 있다. faker를 대신할 새로운 미드 라이너를 구해서 쇄신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최근 연이은 감독 경질에서도 보이듯이,감독이 문제가 아니다. 롤은 감독의 영향력보다 선수의 영향력이 압도적으로 크다. 상징적인 인물을 물러나게 하는건 쉽지 않겠지만, 팀을 위해서라면 그 준비를 해나가야한다.